경제·금융

산재손실 5조6천억/지난해 2천6백명 사망… 건설­제조업순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5조6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8일 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모두 7만8천34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당해 이중 2천6백62명이 숨지고 5조6천6백79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업종별 경제손실 규모를 보면 건설업이 2조1천6백80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제조업 1조9천5백8억원 ▲광업 6천9백91억원 ▲기타 산업 4천3백96억원 ▲운수·창고·통신업 4천2백52억원 ▲전기·가스·수도업 1백5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해 근로자수는 제조업이 3만6천2백2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건설업(2만2천5백42명) ▲운수·창고·통신업(8천9백63명) ▲기타 산업(8천2백72명) ▲광업(1천8백89명) ▲전기·가스·수도업(1백40명)이었으나 사망자수는 건설업(7백15명), 제조업(6백89명), 기타 산업(5백70명), 운수·창고·통신업(3백94명), 광업(2백79명), 전기·가스·수도업(15명) 순이었다. 또 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사망만인율은 광업이 79.06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운수·창고·통신업(5.51) ▲건설업과 기타산업(3.19) ▲전기·가스·수도업(3.04) ▲제조업(2.25) 순으로 대조를 보였다.<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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