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비료업체 풍농 한국전자부품 인수

중소 비료업체인 풍농이 상장사인 한국전자부품을 인수했다.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비상장사인 (주)풍농은 김용태 한국전자부품 회장 등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전자부품 29만9천9백90주(24.99%)를 인수,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주당인수가는 2만5천원으로 총 인수금액은 75억원이다. (주)풍농(대표 최무영·자본금 62억원)은 지난 62년에 설립된 비료 및 질소화합물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4백22억9천2백만원, 당기순이익 12억2천5백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풍농에 인수된 한국전자부품(자본금 60억원)은 스피커시스템 전문생산업체로 최근 경기침체로 지난해 적자로 전환됐고 지난 10월부터 대주주가 지분처분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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