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제15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에 재선임됐다.
방위산업진흥회는 24일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이사진 표결에 따라 조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조 회장은 "변혁의 시기에 방진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아 개인적인 영예와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방진회는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면서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