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10일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서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효성과 함께 ‘아크용접기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효성은 아크용접기의 기술집약적 제품개발과 공급에 주력하고 용접조합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기술세미나·장비 후원 등 아크용접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용접조합이 개최하는 한국국제용접전에 정례적으로 참가하고, 전국용접기능경진대회 개최시에는 장비를 후원키로 했다.
아크용접기는 지난 2011년 적합업종으로 지정됐으며, 중소기업계는 이달 말 적합업종 지정 만료일을 앞두고 동반위에 적합업종 재합의 신청을 냈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기반형 동반성장의 훌륭한 사례”라며 “모든 참여자들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시장을 키우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