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중소기업품질대상] 대성정기, 자동차 부품 불량률 0… 철저한 자재관리로 생산성 업

대성정기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정밀부품. /사진제공=대성정기

정일광 대표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대성정기(대표 정일광.사진)는 현대자동차 2차 협력사로 자동차 변속기부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동차 변속기에 사용되는 단조부품의 정밀가공에 특화된 기업이다.

변속기의 구동기어류 및 정밀 치가공을 요구하는 클러치류의 차별화된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소요되는 중, 대형 변속기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200만개 이상의 부품을 가공생산하고 있지만 2013년 기준 불량율 7.5PPM을 유지 안정적 품질관리를 자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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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타사대비 15%이상의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까다로운 품질관리가 이뤄지는 비결은 첫째,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반복품질교육과 문제부분 재연시현을 통한 작업이해도 완성 둘째, 가공조건의 요소분석을 통한 설비, 공구, 절삭유, 검사의 선정 시뮬레이션으로 가공 최적화 구성 셋째, 검사의 생산공정화로 완성품에 대한 작업자 스스로의 자체 신뢰성확보와 안정성구현이라고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대성정기는 지난 2009년 가공설비의 생산지그에 관련된 기술을 인정받아 관련업계에서는 드물게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업종의 특성상 비슷한 부품의 생산이 요구되는 상황이 많으나 공용생산은 정밀가공의 충족요건으로 각각의 새로운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효율, 비경제성을 범용화, 최적화하는 생산공법 도입으로 공용화 기술을 완성해왔다. "향후 자동차산업의 나아갈 방향이 환경성, 효율성, 안정성이며 이의 일환으로 연비개선 및 차량경량화는 재질변경과 함께 부품은 더욱 얇아질 수 밖에 없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정밀한 절삭 기술개발 및 지속적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 이라는 정 대표는 "2, 3차 협력사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의 문화가 보다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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