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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혁신도시 실시계획 모두 마무리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실시계획 수립이 전부 마무리됐다. 국토해양부는 14일 부산 혁신도시 4개지구중 문현지구와 대연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혁신도시중 동삼지구 및 센텀지구는 지난 해 12월에 실시계획이 이미 승인됐다. 이에 따라 부산 혁신도시를 마지막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실시계획이 전부 마무리됐다. 특히 혁신도시 평균 토지보상률이 약 92%로 사실상 보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지공사 등 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된 문현지구에는 2012년까지 자산관리공사와 주택금융공사, 증권예탁결제원, 주택보증 등 금융관련 기관이 이전하고 부산지역에 있는 금융기관도 입주할 예정이어서 부산이 금융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연지구에는 부산혁신도시의 문현ㆍ동삼ㆍ센텀 등 3개 지구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직원을 수용하기 위해 총 2,50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아울러 강원 원주혁신도시와 울산 우정혁신도시, 광주전남혁신도시,경북 김천 혁신도시의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광주전남 및 울산우정 혁신도시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및 정부에너지 기본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ㆍ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추진될 예정이며 다른 혁신도시도 태양열 온수 급탕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적극 권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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