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농업관측 고도·정밀화 하자" KREI, 인력·시스템 전면쇄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배추값 파동과 관련해 농업관측사업의 고도ㆍ정밀화를 위해 인력 및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기로 했다. KREI는 12일 농업관측센터장을 전격 교체, 신임 관측센터장에 김명환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하고 관측 연구인력도 대폭 보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배추값 파동은 기상 이변과 복잡한 유통체계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기상청과 MOU를 체결, 기상자료를 입수하는 등 상시적인 정보교류 채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와 합동으로 유통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중기선행 관측을 강화해 물가안정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KREI의 한 관계자는 “관측사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측사업을 고도·정밀화하기 위해 미국, 호주 등 관측 선진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측 전문가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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