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姜재정 "근로자…자영업자 유류비등 직접 지원"

감세정책도 병행 실시 시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고유가로 고통 받고 있는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물가가 5개월 연속 오르고 경상수지는 적자이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악화되면서 저소득층과 자영업자의 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고유가 때문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단기처방과 함께 장기대응을 병행해야 한다”며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선별해 직접 지원하고 감세정책을 조속히 실행해 내수 및 성장 동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고유가로 고통 받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하고 선별적인 단기 처방전을 실행하면서 감세라는 중장기 대응책도 동시에 구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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