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디지털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 8편 선정

부산시는 ‘부산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가능한 꿈의 도시, 긍정의 도시로서 부산의 매력을 영상으로 표현해 달라는 ‘부산하다! Do Busan!’이란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시는 출품작 79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벌인 결과, 배동규·백인욱(경성대 디지털 영상학과) 씨의 작품 ‘이바구 좀 하지예’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모두 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작 ‘이바구 좀 하지예’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흥미를 잘 잡아낸 수작이란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부산에 사는 외국인이 부산 곳곳에서 부산사람과 부대끼며 사투리를 배우고 부산의 매력을 알아가는 여정을 잔잔한 다큐멘터리로 풀어냈다.

관련기사



최우수작은 김준민(동서대 방송영상학과) 씨 등 4명의 ‘부산을 담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부산의 명소를 세계인과 소통, 공유하는 모습을 영상화해 에너지 넘치는 글로벌 도시 부산의 모습을 재조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안경환(부산경상대 방송영상영화학과) 씨 등 3명의 ‘부산=비상’, 박성준(부경대 신문방송학과 ) 씨 등 4명의 ‘Do Busan! 부산하다!’ 등 2편이 받았다.

이 밖에 장려상에는 △황윤수(경남정보대학교 첨단방송영상계열) 씨 등 4명의 ‘익사이팅 부산(Exciting Busan)’ △최원영(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씨 등 4명의 ‘부산의 다이내믹’ △박종현(동의대학교 디지털콘텐츠공학과) 씨 등 4명의 ‘드리밍 오브 부산(Dreaming of Busan)’ △백수진(동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씨 등 4명의 ‘서면과 남포사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를 맡았던 이영수 고신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다큐멘터리, 광고, 뮤직 비디오 등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양성 측면에서 향상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부산시는 영상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부산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