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톱10’ 입상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냈다.
투어 2년차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GC(파72ㆍ7,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인 니컬러스 톰프슨, 대니얼 서머헤이스(이상 미국ㆍ17언더파)와는 5타 차다. 노승열은 신인이었던 지난해 AT&T 내셔널 공동 4위 등 3차례 10위 안에 들었으나 올 들어서는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 오픈 공동 1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