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치러진 콜롬비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 우(U)당 후보로 나섰던 마누엘 산토스 전 국방장관이 당선됐다. 21일 AP통신에 따르면 산토스 후보는 득표율이 69%에 달하며, 28%의 지지를 얻은 녹색당의 안타나스 모쿠스 후보를 가볍게 이겼다. 산토스 전 국방장관은 현 우리베 대통령의 측근으로, 오는 8월 7일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