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정에너지 이용확대”/EU 집행위

【브뤼셀 AP=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는 21일 오는 2010년까지 세금 감면을 통해 재생 가능한 청정 에너지원의 시장 점유율을 배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크리스토스 파푸치스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생 가능한 청정 에너지원의 점유율이 현재의 6%에서 앞으로 15년 이내에 12%로 높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파푸치스 위원은 제안서에서 『풍력이나 태양 에너지, 생물 에너지 등과 같은 자원은 깨끗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EU 15개 회원국들의 지역 개발을 촉진할 수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들 청정 에너지의 적극적인 이용이 권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푸치스 위원은 이 제안이 오는 97년말까지 구체적인 입법 조치로 전환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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