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주] 관광수입 가능 전원주택 관심

「전원주택을 장만하고 임대수입까지 올린다.」국제적 관광특구로 부상하고 있는 제주도에 관광객을 상대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전원주택이 등장,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소 주택건설업체인 동연주택이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대흘리 일대 8,000여평에 조성되고 있는 「제주포크빌리지」가 그것. 이 전원주택은 집주인이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 위탁관리를 맡겨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 임대수입의 60%를 집주인에게 돌려준다. 1박 임대료로 성수기 10만원, 주말 8만원을 받을 수 있어서 입주자가 연중 100~150일간 임대할 경우 전체수입의 60%선인 600~8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모두 56가구로 필지당 공급면적은 대지 100~200평이고 건평은 10~30평이며 분양가는 대지 100평에 건평 30평정도가 9,500만원, 10평은 6,500만원 선이다. 이 일대는 호텔과 콘도 등 대규모 위락시설이 밀집한 제주도내 다른 관광지와 달리 번잡하지 않아 호젓하게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단위 휴양객이나 신혼여행객의 발길이 잦은 편이다. 특히 「포크빌리지」는 거실에 앉아 사시사철 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는데다 함덕해수욕장·성산일출봉·만장굴·신성골프장 등 관광지와 위락시설이 가깝고 제주공항까지 승용차로 20~30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입지가 좋다. 동연주택 정순희 사장은 『관광지에 내집도 마련하고 임대수입도 올릴 수 있는 1석2조의 투자』라며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이어서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02)543-6333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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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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