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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 우즈벡서 2억4,000만弗 수주

2억3,800만弗 규모…기본설계도 맡아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억4,000만달러짜리 플랜트 사업을 따냈다. 현대엔지어링은 최근 러시아의 루코일사와 우즈베키스탄 국영 우즈벡네프티가스사의 합작사인 LUOC사가 발주한 칸딤 가스처리공장 프로젝트를 2억3,800만달러(한화 약 2,528억원)에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현지 부카라 지역에 연산 650만톤의 가스와 7만톤의 황, 20만톤의 가스컨덴세이트 규모의 가스처리공장을 짓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FEED)를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맡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특히 지난해초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공장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스처리설비 사업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선진국 업체가 독점하던 가스ㆍ오일 분야 기본설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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