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이수화학] 업계 첫 '무재해 10배'

울산공장에서 지난 89년7월21일이후 9년10개월동안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유화업계 최장기 무재해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노동부산하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무재해기록은 사업장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해 사망하거나 4일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 또는 질병에 해당하는 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뜻한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업종별로 각기 다른 공장가동일수를 감안, 약 1년동안 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무재해 1배」라는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이번에 공장가동일수 기준으로 약 10년에 해당하는 「무재해 10배」를 유화업계 처음으로 달성한 것. 이수화학 관계자는 『유화업종의 특성상 타 업종에 비해 현장의 위험성이 높은 점을 감안, 공장혁신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며 『이런 노력 덕분에 지금까지 2억여원의 산재보험료를 절감했을 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분야의 각종 근로감독을 면제받고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산업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무재해기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동영 기자 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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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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