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세계 유일 분단현장인 DMZ를 활용해 관광기념품을 제작하기로 하고 26일부터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모집대상은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념품 제작과 유통할 수 있는 사업자다.
선정업체는 2년간 DMZ 및 광복 70주년 관광기념품 디자인 도안 29종의 저작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세계에서 유일한 안보·생태·역사 관광지라는 희소성을 가진 DMZ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기념품을 제작하고 사업자별 판매처나 임진각 평화누리 등 매장에 유통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공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축제에 DMZ 관광기념품을 전시홍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ggtour.or.kr)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한해 63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관광기념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