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감정평가연구원 출범/공공사업 따른 보상기준 마련 등 활동

◎연구용역·부동산컨설팅 업무도 병행감정평가제도 도입 30년만에 땅 값과 관련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룰 연구원이 출범했다. 한국감정평가업협회는 지난 7일 부동산정책의 근간인 지가공시 및 감정평가업무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감정평가연구원」을 부설기관으로 설립, 운영한다. 허통 감정평가업협회장은 『국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공정성,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며 『통일을 대비한 토지제도 연구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택지개발사업 등 공공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편입지 보상에 따른 민원이 부쩍 늘고 있어 합리적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보상평가 실무기준도 새로 만들 계획이다. 또 광업권, 어업권 등 복잡하고 다양한 권리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 분야의 평가기준도 마련할 방침이다.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에서 의뢰받은 연구 용역과 부동산컨설팅업무를 수행하고 국내외 땅 값과 관련된 모든 자료도 갖추기로 했다.<유찬희>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