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비철 금속.원유 조정장세 지속

비철 금속이 최근의 급등세에 대한 조정장세를 연출했다. 원유도 내내 치열한 조정국면을 보였다.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톤당 1,656달러에 폐장됐다. 1,700달러선에서 거래되던 구리는 추가 감산 가능성을 시사했던 사이프러스 아맥스사가 당분간 감산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하락세가 가중됐다. 알루미늄도 구리의 하락세와 주요 생산업체인 카이저사가 미국공장 설비를 재가동한다는 뉴스의 영향으로 주 초보다 톤당 7달러 떨어진 1,447달러에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은 전주보다 배럴당 9센트가 하락한 20.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개월만의 최고치로 시작했던 유가는 펀드들의 차익 실현 매도로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주 중에 베네수엘라 석유공사가 증산 계획이 있다는 자세를 취하자 한때 배럴당 19.75달러선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주말께 베네수엘라 에너지부 장관이 증산을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20달러대를 회복했다. /현대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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