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기전, 견고한 유압부문이 실적견인 할 것

동양기전이 견고한 유압부문의 성장력을 바탕으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동양기전의 3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1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6.8%, 168.2% 증가해 시장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실적을 견인하는 유압부문의 월 평균 매출액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그 성장 폭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유압부문의 분기별 월평균 매출액은 ▦1ㆍ4분기 141억원 ▦2ㆍ4분기 172억원 ▦3ㆍ4분기 180억원 등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3ㆍ4분기 매출실적이 1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배 이상 성장하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에 근접해가는 모습이다. 동양기전은 내년에 중국 2공장 설립 및 양산을 준비 중으로 중국 로컬업체로의 매출은 빠르게 높아질 전망이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소주지역에 설립될 중국2공장은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중국 로컬업체 등 글로벌 업체를 주로 대응할 것”이라며 동양기전의 목표주가를 1만2,900원에서 1만8,400원으로 높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