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후강퉁 이후 중국 본토주식 ETF '날개'

수익률 28%로 크게 올라

후강퉁 시행 이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A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시행일(지난달 17일) 이전 1개월과 시행 후 1개월의 중국 A주 ETF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시행 전 11.0%에서 시행 후 28.6%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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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A주 ETF는 KINDEX 중국본토CSI300, KODEX CHINA A50, KStar 중국본토 CSI100, TIGER 차이나 A300,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 등 5개 종목이다.

이들 5개 ETF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 합계도 후강퉁 시행 이전 158억원에서 시행 이후 278억원으로 75.9%나 급증했다.

거래소는 중국 본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섹터 및 우량기업 바스켓, 채권·파생형 ETF·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추가로 도입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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