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니트젠앤컴퍼니, 세계 지문인식경연대회(FVC) 1위 등극

니트젠앤컴퍼니가 지문인식 기술력을 겨루는 세계대회(FVC)에서 1위를 차지 했다고 26일 밝혔다. FVC (FingerVerification Competition)는 지문인식 기술에 대한 세계 최대의 평가대회다. 현재까지 경쟁 대회에 참가자는 전 세계 388개 개인 및 단체(법인)로 이중 유럽 및 중국 그리고 국내2개 업체를 포함한 68개 업체만이 그 결과를 공개한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2010년에 법무부 외국인 지문확인시스템 사업과 관련하여 실시된 지문인식 성능 비교 테스트 1위를 달성한 쾌거에 연이어 세계 유수업체가 참가한 이번 경쟁 FVC에서 도 1위를 석권 함으로서 명실공히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문인식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알고리즘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 기존 1위 기업의 기록이 2위와 격차가 큰 평균 오차율(EER) 1.103% 이었으나 금번 니트젠앤컴퍼니는 기존 1위를 뛰어넘는 1.089%를 달성한 것으로 국내 및 세계 1위 기술력을 입증했다. 평균 오차율은 바이오인식 기술의 성능평가 지표로써 타인수락율(FAR)과 본인거부율(FRR)이 일치하게 되는 오인식률이며 이 값이 작을수록 성능이 우수한 것이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법무부 주관 지문인식 테스트 1위와 금번 FVC 성능테스트 1위 달성으로 공공 및 민간(상업)분야에서 기술력이 충분히 검증 되었다”며 “향후 전자주민증 도입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이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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