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멕시코 정유공장 건설공사 수주

살라망카 공사는 하루 생산량 2만2,500배럴 규모의 나프타 개선 공정 등 2개 신규공장 건설과 기존 공장의 개선작업으로 삼성이 설계에서 구매, 시공, 재원 마련,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일괄 수행하며 2002년 2월 완료할 예정이다.멕시코시티 북서쪽 70㎞ 지점에 위치하는 뚤라지역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일산 2만1,350배럴 규모의 수첨 탈황 공정 등 2개 신규 공장 건설과 기존 공장의 현대화 공사로 2002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달 10억달러 규모의 브라질 정유공장 건설을 수주한 바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공사 수주로 연이어 대형공사를 수주하는 개가를 올렸다. 삼성 관계자는 『멕시코에서의 잇따른 수주가 2000년대 떠오르는 거대 신규 시장인 중남미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경쟁한 5개 국제 컨서시엄과는 달리 단독 입찰을 통해 수주함으로써 세계 플랜트시장에서 독자적인 고난도 턴키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정문재기자JYMOON@SED.CO.KR

관련기사



정문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