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데이콤 시내전화망 대폭 확충

연내 서비스지역 전국 39곳으로 늘려

데이콤이 주로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시내전화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에 걸쳐 시내전화망을 구축한다. 데이콤은 시내전화 서비스 제공 지역을 기존 19개 지역에서 27개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서울, 대전, 부산 등 5대 도시를 포함한 19개 지역뿐 아니라 포항, 충주, 김해, 거재, 화성, 양산, 진주, 경주 등 기업체 통신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도 시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데이콤은 올해 시내전화 분야에 83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통화권역을 기업체 수요가 많은 39지역으로까지 확대해 전국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자회사인 파워콤과 협력해 고품질의 광선로를 구축하는 동시에 기존 설비에 대한 증설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데이콤은 지난해부터 시내 전화 사업을 시작해 현재 기업고객 6,000여개사를 확보, 올해 이 사업에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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