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7전8기' 위성미 性벽 넘었다

SK텔레콤오픈 5언더로 남자대회 컷 첫 통과


위성미(17ㆍ나이키 골프)가 8차례 도전 끝에 마침내 공식 남자대회 컷 통과에 성공했다. 위성미는 5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7,135야드)에서 펼쳐진 SK텔레콤오픈 2006(총상금 6억원)에서 이틀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컷 기준을 무난히 통과했다. 이로써 위성미는 지난 2003년 캐나다 투어 이후 이 대회까지 8번 남자 공식 경기에 도전한 끝에 처음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국내 대회 역사상 여성이 남자대회 컷을 통과한 것은 지난 2003년 박세리(SBS최강전) 이후 2번째다. 한편 위성미는 이 대회를 마친 뒤 하와이로 돌아가 US오픈 지역 예선을 치르며 남자 대회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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