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 배동만)은 지난 1ㆍ4분기 취급고가 2,47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2%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제일기획은 또 1분기 매출액은 71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각각 11%,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1분기 광고시장이 TV 광고 단가 9.8% 인상, 월드컵 마케팅 활성화 등 전반적 호황 요인에 IT, 전자, 금융, 건설업종 중심으로 광고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현대자동차, 대림건설, 동부건설, 불스원 등 연간 광고비 500억원 규모의 신규 광고주 영입과 삼성전자의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스포츠마케팅 대행에 따른 약 250억원 규모의 실적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2분기에도 내수시장의 활황과 월드컵 마케팅 본격화로 광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15~20%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