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강신호회장 "경제회복 앞장서겠다"

■ 전경련 '신춘포럼' 개회<br>李부총리 "기업활동 최대한 지원"

강신호회장 "경제회복 앞장서겠다" ■ 전경련 '신춘포럼' 개회李부총리 "기업활동 최대한 지원" • 政-財 화합 경제위해 함께 뛴다 • "출총제 개선 기업의견 반영" • "의결권승수 3배이하로 하향" • 위기의 한국경제, 활로를 찾아라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이제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잘 나가는 기업이 더 잘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재계가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나섰고 이에 대해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춘포럼 개회사를 통해 “재계가 우리 경제의 기적을 다시 창조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재계의 이 같은 선언은 노무현 대통령이 실용주의 노선을 걷기 시작한 데 따른 화답의 성격이 짙으며 앞으로 재계가 정부의 경제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경제회생의 적극적인 주체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 회장은 이어 “경제난국을 극복하자면 결국 기업이 투자해야 하며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회가 곳곳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 강 회장은 또 “마침 대통령도 경제회복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고 여야 모두 경제회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정부ㆍ기업ㆍ국민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합쳐 경제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난관은 없다고 본다”고 역설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이헌재 경제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 시행령 개정과정에서 재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도 “지금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일선에 있는 기업들이 앞장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선도적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각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만 희망이 보인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회복 정책과 노사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5-0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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