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화전자] 올해 순익 46억 급증 예상

각종 전자 및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페라이트코어를 생산하는 삼화전자공업은 안정적 수요처를 바탕으로 한 영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365% 증가한 63억원선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해의 1억3,000만원에서 46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페라이트코어는 주로 브라운관용 편향코일이나 고압변성기에 사용되는데, 최근 브라운관산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삼화전자공업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20.9% 늘어난 1,38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삼화전자공업은 페라이트코어의 최대생산업체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20%선에 육박, 최근의 원달러 환율세가 유지될 경우 2~3년간 수출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올해 부채 규모는 지난해의 298억원에서 112억원으로 62%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최근의 페라이트코어 가격안정과 고부가가치 통신용 페라이트코어의 생산 증가, 그리고 멀티미디어산업 발전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성장 및 수익성이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삼화전자공업은 지난 6월 말 태국에 50만달러를 투자, 해외 현지법인인 삼화타일랜드를 설립했다.【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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