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삼천리자전거, 계절적 성수기 실적개선 전망-교보증권

사천리자전거가 양호한 1ㆍ4분기 실적과 함께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3일 “평균판매단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이같은 실적 증가가 고령화와 헬스케어 관심증가 등 시장 패러다임의 중대한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날씨가 풀리며 자전거업계가 계절적 극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삼천리자전거와 자회사들의 일별 자전거 출하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계속해서 갱신할 정도로 호황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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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기자전거의 판매호조로 향후 삼천리자전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에 공격적으로 반영하지 않았으나 최근 선보인 팬텀이 예상 외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실적추정이 추가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가 2분기 매출 589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보증권은 삼천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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