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은 15일 지난 3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한 1조35억원, 영업이익은 91.6%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순이익은 -2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 1ㆍ4분기부터 3ㆍ4분기까지의 누계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1.8% 늘어난 2조7,252억원, 영업이익은 1,131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누계 순이익은 52.9%증가한 208억원에 달했다.
동부제철의 한 관계자는 “3ㆍ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수요 침체가 지속되면서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며 “그러나 4ㆍ4분기부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