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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옆 방화동 건우아파트 5층→12층 재건축

서울 강서구 방화동 195일대 6천53평에 12층 이하 아파트촌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건우 3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과 가까워 공항지구 및 최고고도지구(57.68m)로 지정돼 5층짜리7개동인 이 아파트 단지는 12층 이하의 아파트 7개동, 33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적률은 199%다. 재건축조합측은 당초 11∼15층 이하의 아파트 건립 계획을 세웠으나 시 도시계획위는 아파트 층수를 12층 이하로 낮출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개발제한구역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2911 일대에 2천700평 규모의 주차장을 짓기위해 도시계획시설(주차장) 결정을 요청한 서초구의 안건은 보류됐다. 구는 방배동 전원마을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견인자동차 보관소로 활용하기 위해주차장 건립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은 30년 동안 그린벨트로지정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또다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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