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000포인트 돌파는 '새로운 출발'"

<한화증권>

"1,000포인트 돌파는 '새로운 출발'" 한국경제 구조적 변화 반영… 상승기간 2~3년 이어질 가능성 높아 한화증권은 종합주가지수의 이번 1,000포인트 돌파에 한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반영된 만큼 증시가 `새로운 출발'을 경험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상승 기간도 향후 2~3년까지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2일 밝혔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신용 위기로 대표되는 소비 구조조정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그동안 축적된 개인 자산이 소비로 전환되면 국내경제가 안정적인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 경우 경기 변동에 따른 기업들의 이익 변동폭이 줄어들면서 우리 증시의 전반적인 주가 수준 역시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최근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자금 유동성에 대해서 그는 "양적으로는 지난 1999년보다 적지만 질적으로는 우수"한 형태가 되겠으며 은행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의 자금 구조 개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주가 하락폭이 컸지만 최근 업황이 호전되고 있는 증권업종과 경기 저점이 임박한 정보기술(IT) 관련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입력시간 : 2005-03-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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