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8일 7세대 LCD라인의 새로운 공정 도입에 따른 수혜주로 케이씨텍[029460], 테크노세미켐[036830], SNU프리시젼(등록예정) 등을 꼽았다.
오는 3월 가동예정인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의 7세대 LCD라인에서는 30~40인치급대화면 LCD를 제조하는만큼 기존 5세대와는 달리 비회전식 감광제 코팅(spinless PRcoating), 칼럼 스페이서(Column spacer), 저항이 낮은 금속의 다층식각 (multi-etching) 등 신개념 공정이 도입된다고 세종증권은 소개했다.
세종증권은 우선 케이씨텍이 비회전식 감광제 코팅 장비를 7세대 LCD라인에 납품할 예정이며 올해 이후 반도체 및 LCD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5천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층식각액을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에 공급하는 테크노세미켐에 대해서도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8천200원을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이와함께 칼럼스페이서 높이를 측정하는 광학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등록예정기업 SNU프리시젼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