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K텔레콤 등 이동전화 5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2,003만520명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지난 1일 현재 국내 총인구 4,689만373명을 기준으로 하면 가입률은 42.7%로 거의 국민 두명당 한명꼴로 이동전화를 갖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수치는 23일 현재 국내 유선전화 2,066만7,000회선에 육박한다. 최근의 이동전화 증가추이대로라면 9월 말이나 10월 초께는 이동전화인구가 유선전화 가입자수를 추월할 전망이다.
회사별 가입자 규모를 보면 SK텔레콤 831만명(시장점유율 41.5%) 한국통신프리텔 376만명(18.8%) 신세기통신 286만6,520명(14.3%) LG텔레콤 279만8,000명(14.0%) 한솔PCS 229만9,000명(11.5%) 등으로 나타났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