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영화 ‘쥬라기 월드’로 SUHD TV 마케팅

-영화 속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 등장, 등장인물도 삼성 제품 사용…美 ‘유니버설 픽쳐스’와 글로벌 파트너십

삼성전자가 영화 ‘쥬라기 월드’를 통해 SUHD TV 마케팅에 나선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문화 상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프리미엄 TV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인 유니버설 픽쳐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12일 개봉(국내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쥬라기 월드’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우선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영화관 앞 레드카펫 현장에 55인치 SUHD TV 6대로 만든 대형 디스플레이를 내세워 주요 장면과 등장인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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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쥬라기 월드’에는 극중 테마파크의 중심에 위치한 방문객 센터가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라는 명칭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는 관람객이 공룡들을 증강현실로 체험하고 첨단 공룡 연구가 이뤄지는 혁신공간으로 묘사된다.

극중 인물들도 삼성전자의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가 하면 곳곳에 삼성디스플레이 제품도 등장한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TV 부문 수익성 회복의 첨병인 SUHD TV가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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