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현물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0.15포인트 소폭 하락, 현선물간 가격차이(시장베이시스)가 큰 폭으로 줄었다.18일 선물시장은 외국인의 주식순매수에 힘입어 장중반까지 강세를 나타냈던 선물가격이 장마감 직전 약세로 돌아서는 상황이 전개됐다.
전일보다 0.35포인트 높은 72.50포인트로 출발한 최근월물은 후장한때 73.35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중국 따이렌 국제 투자신탁공사가 일부 외채상환분을 갚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급랭, 개인투자자의 전매도 물량이 나오며 선물가격은 하락세로 반전했다.
결국 최근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72.0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물주식시장은 외국인이 200억원 어치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기조가 유지돼 KOSPI200지수가 전일대비 0.55포인트 오른 70.64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이로인해 지난 15일 2.06포인트에서 0.70포인트 낮아진 1.36포인트를 기록,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옵션시장은 현물시장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고평가됐던 콜옵션이 약세를 보였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