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와 지나친 대립 비생산적·실익없다"

노성태 신임 환경연 원장

"정부와 지나친 대립 비생산적·실익없다" 노성태 신임 환경연 원장 “정부와의 지나친 대립은 비생산적이고 실익도 없습니다.” 노성태(사진)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11일 취임식을 가진 뒤 기자실에 들러 “앞으로는 장기적인 국가 어젠다(의제)를 제시하면서 명실상부한 재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경연을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에 재계의 입장을 전달하되 (과거와 달리) 자제도 하고 의견표출도 합리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좌승희 전 원장이 ‘저격수’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재계 입장에 반하는 정부정책을 거침없이 비판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입장이어서 향후 한경연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입력시간 : 2005-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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