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FRB 지난 50년 나치금괴 현금화”

◎NYT보도,2,300만불어치【뉴욕 AFP=연합】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50년 나치의 어금꺾쇠 십자기장이 찍힌 금괴 2천3백만달러 어치를 현금화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미 중앙은행 비망록을 인용, FRB는 당시 금이 미국시금소 소유임을 각인했다고 밝히고 미재무부는 이 금중 대부분은 나치가 지난 40년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점령한뒤 훔친 것임을 알았지만 그 때엔 유럽재건에 온 관심이 집중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금은 나치가 보유했던 대부분의 금처럼 독일경제 재건 지원을 위해 지난 45년 5월 이전에 스위스 국립은행을 통해 세계시장에 팔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