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예림당 ‘Why? 시리즈’애니메이션 해외 수출

국내에서 3,000만부가 넘게 팔리고 해외 6개국서 출판된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가 애니메이션으로도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은 ‘Why? 애니메이션’ 26편에 대한 판권을 이달부터 이란, 브라질, 말레이시아 3개국에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나성훈 대표는 “문화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해외수출 지원정책으로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영상물 콘텐츠 박람회인 MIPTV를 통해 해외마케팅을 본격화했다”며 “이번 3개국 수출을 시작으로 OSMU(One Source Multi Use)전략이 본격화되어 이례적으로 아동출판 콘텐츠로 제2의 한류열풍을 견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예림당은 아시아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말레이시아의 ASTRO 및 이란 국영방송 IRIB, 브라질 SB TV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Why?’ 애니메이션이 지상파와 케이블∙위성∙IPTV 등을 통해 방영된다. 계약기간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2013년 4월까지, 이란과 브라질은 2012년까지다. 회사측은 “향후 ‘Why?시리즈’ 출판물 계약으로 확대 체결될 예정”이라며 “이미 출판물 계약을 완료된 국가에서도 ‘Why? 애니메이션’과 ‘Why? 체험전(와이파크)’에 대한 수출 문의가 많아 계약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y? 시리즈’의 출판권은 현재 프랑스∙러시아∙인도네시아∙태국∙대만∙중국등 6개국과 계약되어 있고, 현재 2곳과 협상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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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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