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18일까지 '경기도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지원 교육'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중견기업의 국제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비즈니스회화, 이문화관리프로그램, 비즈니스매너 등 해외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어학뿐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 수행에 필요한 글로벌 매너, 주요 전략국가의 역사·문화·상관습 등 현지인의 행동특성 등에 대한 전략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말반(매주 토요일, 12주 72시간)과 합숙반(2주 70시간)으로 구성되며 수강료의 50%는 도에서 지원된다.
교육을 이수한 업체는 경기유망 중소기업 및 경기중소기업대상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도내 소재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GSBC아카데미(031-259-6066) 또는 홈페이지(www.gsb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해외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소통능력과 이문화·상관습 등에 대한 교육이 미비하다"며 "이번 교육은 해외진출 및 수출계약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지속적인 사후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한국외국어대와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