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정유업종 2분기 실적 취약"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증권은 국내 주요 정유업체의 지난2.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던 것으로 추정했다. 12일 골드만삭스는 석유화학제품 원료 마진 하락과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SK㈜[003600]와 GS홀딩스, S-Oil[010950] 등 정유업체의 지난 2.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석유화학제품 마진 변동에 민감한 SK㈜와 GS홀딩스의 지난 2.4분기 순익이 전기대비 14%, 46% 감소한 3천320억원과 6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화학 마진 하락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S-Oil의 경우 지난 2.4분기 순익이 이전 분기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대규모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S-Oil의 이 기간 순익은 작년 같은기간에비해 2% 감소한 1천690억원을 나타낸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SK㈜와 GS홀딩스에 대해 `시장 수익률', S-Oil에 대해 `시장 수익률 하회'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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