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레오 통신] 스위스 센데로스 어깨부상 수술받을듯 外

○…대 한국전에서 선취골을 넣고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교체된 스위스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21ㆍ아스날)가 결국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365’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하노버 니더작센슈타디온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골된 센데로스는 경기 직후 병원으로 옮겨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최소 2주 가량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잠잠하던 잉글랜드 훌리건들이 결국 사고를 쳤다. 잉글랜드 축구팬 수백명은 25일 새벽 독일 슈트트가르트 시내광장에서 대형 TV로 독일-스웨덴의 16강전을 지켜보다 독일 축구팬과 유리병과 의자를 던지며 충돌했다. 그들은 26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에콰도르의 16강전을 보기 위해 미리 이곳에 와 있었다고. 사고 당시 경찰이 즉각 병력을 투입해 잉글랜드 축구팬과 독일 팬을 떼어놓고 100여명을 연행해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악명 높은 잉글랜드 훌리건의 실체가 드러나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 ○…일본 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J리그 1부(J1) 지바(千葉) 감독인 이비차 오심(65)이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와부치 사부로(川淵三郞)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24일 “지쿠 감독 후임을 오심 한 사람으로 압축,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일본 대표팀 감독은 트루시에, 지쿠 감독에 이어 3명째 연속 외국인이 맡게 됐다. 오심은 옛 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조국 유고팀을 준준결승에 진출시켜 일약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 수학을 전공한 이론파로 신인 선수 육성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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