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삼성전자 5거래일만에 하락 반전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0.58포인트(0.03%) 내린 2,037.53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며 2,042.41포인트로 출발했지만 투신권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3억원, 1,409억원 어치 순매수 했지만, 3,240억원어치 팔아치운 투신권을 포함해 기관이 2,813억원 어치나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며 2,18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0.84%), 전기가스업(0.73%), 종이ㆍ목재(0.04%), 유통업(0.51%)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46%), 운수창고(-1.35%), 건설업(-0.9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5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하며 0.32% 내림세를 보였고 LG전자도 2.16% 하락했다. 반면 LG화학(1.44%), LG(1.53%), SK에너지(1.07%) 등은 올랐다. 이밖에 수주 모멘텀이 부각된 현대중공업(0.23%), 대우조선해양(1.14%) 등 조선주가 올랐고 현금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환은행(2.47%)도 2%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5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7개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3,126만주, 거래대금은 5조1,01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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