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와이즈파워, 질화물계 LED 형광체 원천기술 개발 美특허 출원중

LED 조명 전문기업인 와이즈파워가 황화물계에 이어 질화물계 형광체의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와이즈파워는 자회사인 미국의 라이트 스케이프를 통해 질화물계 적색 형광체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에서 특허 출원단계를 밟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형광체는 현재 미쯔비시 등 극소수의 업체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태다. 새로 개발된 질화물계 형광체는'차세대 LED 형광체'로 불리며 기존의 YAGㆍTAGㆍ실리케이트 형광체에 비해 밝기 및 온도안정성이 뛰어나 높은 연색성의 LED 조명 구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와이즈파워는 나노 코팅기술을 활용한 황화물 형광체 기술을 바탕으로 조명용 1W급 패키지도 개발했다. 1W급 패키지 조명은 기존 제품보다 광효율이 20~30% 높아 CRI 90 이상의 고효율ㆍ고연색성을 구현할 수 있다. 박기호 와이즈파워 대표는 "LED 조명의 형광물질에 대한 원천기술을 잇따라 획득함에 따라 LED 조명과 관련된 각종 지적재산권 분쟁의 부담을 덜게 됐다"며 "다양한 LED 패키지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