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아제약 투자메리트 높다"

구조조정 완료·매출호조, 증권사 매수추천 잇따라

구조조정을 끝내고 영업력 강화에 나선 동아제약에 대해 증권사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SK증권은 “동아제약이 보고투자개발을 끝으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완료했고 최근 제약산업 성장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매수를 권했다. 6개월 목표주가로는 현재가 대비 19.4%가량 추가 상승할 수 있는 3만3,200원을 제시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동아제약이 스티렌(위염체료제)과 니세틸(치매치료제) 등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며 “계열사 구조조정 완료와 처방의약품 시장 확대로 영업환경이 밝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품목으로 자리잡은 ‘스티렌캅셀’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발기부전 치료제 ‘DA-8159’가 오는 3ㆍ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증권 역시 “매출 정체 상태인 박카스를 대체할 만한 전문의약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고 자회사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어 투자 메리트가 높다”며 목표주가로 3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동아제약은 장 초반 2만9,000원까지 상승하는 등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끝에 전날 대비 4.12% 오른 2만7,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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