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9일 대한항공은
내년 1월10일부로 한상범 전무ㆍ김영호 전무ㆍ이광사 전무 등 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1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고, 21명을 새로 선임하는 등 총 42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임원 21명중 60%가 40대 임원이 차지하는 등 세대교체를 이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2010년 세계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세대교체에 초첨을 두었다”고 설명하고 “부장에서 상무보로의 신규 임원 발령을 사상 최대 규모로 단행하는 한편 신규 임원 21명중 약 60%인 12명을 40대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