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케이씨아이, 2,0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

케이씨아이는 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수출 증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공헌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수출의 탑’이라는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로 47년을 맞는 명실 공히 한국 대표 '수출기업 표창'이다. 케이씨아이는 주력제품인 폴리머(샴푸의 원료, 점유율 세계 2위)와 신제품의 수출호조로 2,000만불을 돌파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1~10월)에 비해 26% 성장했다 윤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로레알, 유니레버 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에 매출의 85%를 수출하는 우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폴리머와 계면활성제(샴푸, 린스의 고급첨가제) 및 신제품(화장품 원료 등)으로 지속적인 수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씨아이는 2009년 이코노미스트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주관한 다윗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수출입은행주관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케이씨아이는 창립 이후 25년간 연속흑자를 기록했고 전 직원 94명중 연구인원이 24명(박사 3명)에 달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기업이다. 거래처는 로레알, 유니레버, P&G, 존슨앤존슨, BDF(니베아) 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이며 아모레, LG생활건강 등 국내기업에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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