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나우디뉴 FIFA '올해의 선수'


브라질의 공격수 호나우디뉴(24ㆍFC 바르셀로나)가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호나우디뉴는 21일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FIFA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실시된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총 620점을 얻어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552점ㆍ아스날)와 ‘올해의 유럽 축구선수’인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셰브첸코(253점ㆍAC밀란)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상적인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갖춰 세계 최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꼽히는 호나우디뉴는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이끌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의 16강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올해의 여자선수’ 상은 비르기트 프린츠(독일)가 2년 연속 수상했고 ‘올해의 팀’에는 브라질이 선정됐다. 또 FIFA 랭킹 최고 상승 팀에 중국이 뽑혔고 페어플레이상은 브라질축구협회에 각각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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