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3일부터·고국교환원직통은 내년에한국통신이 제공하는 국제전화 부가서비스 이용번호가 크게 바뀐다.
한국통신은 27일 국제가상사설망 등 10개 서비스의 이용번호를 9월 3일부터 변경하고, 고국교환원 직통전화서비스도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0090번에서 00722번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한통은 통신시장 개방에 따라 국제전화사업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정부의 번호자원 확보정책의 일환으로 번호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통은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번호를 변경한 뒤에도 일정기간 기존 번호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1년간 기존 번호를 누르면 변경된 번호를 자동으로 안내해 줄 계획이다.<백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