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이 하반기이후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3분기 큰폭의 실적호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한양증권은 “2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8월 매출이 월별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분기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이번주 관심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등 휴대폰 메이저들의 휴대폰출하량이 본격 회복되면서 피앤텔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피앤텔은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수요의 25%정도를 공급해 시장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한양증권은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 20%, 40%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하반기 휴대폰 새모델에 적용될 새로운 단가조정도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당 350원이상의 배당이 예상되는 등 배당투자로도 손색이 없다”며“현재 피앤텔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5배수준으로 휴대폰부품업체 대비 저평가돼 안정적 수익구조와 배당매력도를 감안하면 향후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앤텔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달초 대비 15.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