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맨유 18일 한국 온다

20일 FC서울과 친선경기… 박지성은 부상으로 출전못해

축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최고의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는다. 아시아투어에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8일 오후2시10분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맨유는 17일 일본 J-리그 우승팀 우라와 레즈와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먼저 친선전을 치르고 한국에 온다. 국내에서는 오는 20일 오후8시 상암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뇰 귀네슈 감독의 FC서울과 맞붙는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선수 명단에는 25명이 들어 있다.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낸드, 에드윈 판 데르사르 등 2006-200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들이 거의 대부분 포함됐다. 박지성은 명단에는 있으나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한편 경기에 앞서 이들은 19일 맨유 구단의 역사를 쓴 ‘맨유 오푸스’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며 같은 날 박지성과 3명은 중구 신당동 청구초등학교에서 사커스쿨을 연다. 이들은 한국에 이어 마카오와 중국 광저우에서 현지팀들과 친선경기를 펼친 뒤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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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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